ISO9001 이란 도대체 뭘까요?

오늘은 ISO9001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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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9001 은 보통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입니다.

 

ISO 9001, Quality management systems-Requirements(품질경영시스템-요구사항)

즉, 품질경영시스템을 수립, 운용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요건들을 명시해 놓은 것이죠.

(요구사항은 구글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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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시스템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던데, 네이버에서 바로 뜨는 게 제일 적합해 보이네요.

이해 관계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품질 목표와 관련한 결과의 성취에 초점을 맞추는 조직 경영 시스템.

품질이란 쉽게 말해 물건을 사가는 사람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정도로 말할 수 있는데, 좋은 품질(=높은 만족)을 달성하기 위해서 조직에서는 잘하자라는 목표도 수립하고, 조직도 갖춰야 되고, 직원들 일 잘하도록 교육도 시켜야 되고, 납기 안 밀리게 계획도 잘 짜야 되고, 검사도 해야 되고, 설문조사도 해야 되고 등등해야 될 것들을 체계화해야 하는데 이렇게 체계화된 것을 품질경영시스템이라고 하고, 이를 위한 요구사항이 ISO9001이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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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사에서 ISO9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이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에 맞도록 품질경영체계를 수립, 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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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ISO인증심사원들이 ISO9001에 명시된 요구사항을 근거로 인증심사, 사후심사 등을 진행하고 해당요건에 부적합하다고 생각되면 인증보류, 시정조치요구서를 발행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인증업체에서는 시정조치요구서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형식적인 인증주는 업체들이 많이 있어요. 자사 품질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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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영세한 또는 품질경영에 관심이 없는 업체에서는 ISO인증업체에서 제공하는(?) 품질경영매뉴얼을 그대로 들고만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쁘게 파일철만 해놓고 고객사에서 실사 오면 '저희는 ISO9001 인증받았습니다"라면서 꺼내놓죠. 근데 안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ISO9001 인증을 유지하려면 1년에 한 번씩 사후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회사규모에 따라 틀리지만 비용이 좀 들어갑니다. 매년 그냥 고정비만 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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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어쨌든, ISO9001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요구조건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솔직히 한글이긴 한데, 영어를 직번역한 거라서 어색하고 이해도 쉽지 않습니다.

※한글판은 KS Q ISO 9001이라고 되어 있고, 영문판은 ISO 900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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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ISO9000(품질경영시스템-기본사항과 용어)을 옆에 펴놓고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는데, 솔직히 이거 봐도 처음 보면 이해 안 됩니다ㅠ... 앞으로 같이 천천히 알아가 보죠 ㅎㅎ

결론적으로, ISO9001에 대해서는 ​"품질경영시스템 요구사항"이다 정도만 알아두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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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9001의 필요성, 효과에 대해서는 다음에 계속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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