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9001 [7.1] 자원 Part. 1(인원/기반구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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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항에서 우리 조직의 상황을 이해하고 프로세스를 만들고,

5항에서 리더십을 가졌으며,

6항에서 조직운영의 목표를 수립하였다면,

이제는 계획을 실현시키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7항 지원 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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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항의 경우는 특별히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다만, "정하고 제공하고 유지하라"라는 명시되어 있어서 만들어야 할 것들이 좀 많은 것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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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하나씩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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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자원(Resource)

7.1.1 일반사항

조직은 품질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지속적 개선에 필요한 자원을 정하고 제공하여야 한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정해지고 제공되어야 합니다.

이때 자원을 정하는 활동을 이행할 때 7.1항을 고려하여 별도의 문건으로 통합하여 제정하기보다는 각각의 요구사항에 자원이 언급되어 있는 부분의 프로세스에 잘 반영해 놓으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자원을 반영할 수 있겠죠.

- 품질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계획서에 필요자원을 반영(6.2.2 b)항 참조)

-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문건에 필요한 자원을 반영 (4.4.1 d)항 참조)

- 프로세스가 변경될 때 필요한 자원을 반영 (6.3 c)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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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다음 사항을 고려하여야 한다.

a) 기존 내부자원의 능력과 제약사항

b) 외부공급자로부터 획득할 필요가 있는 것

품질경영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이 여러 계획 및 프로세스에서 식별되었다면 제일 먼저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자원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신규로 자원을 마련해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필요하다면 외부로부터 조달해서 조직을 운영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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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인원(People)

조직은 품질경영시스템의 효과적인 실행, 그리고 프로세스의 운용과 관리에 필요한 인원을 정하고 제공하여야 한다.

7.1항에서도 제일 처음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조직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사람입니다. 프로세스를 운용하기 위해서 어떠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 몇 명이 필요한지를 파악해서 인원을 제공해야 합니다.

회사들마다 각 직무에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지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 기준들은 채용공고(=외부로부터의 조달)를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죠. 모 회사의 채용공고입니다. 지원자격 즉, 어떠한 역량이 필요한지 명시되어 있죠?

(인원의 적격/역량에 대한 부분은 7.2 역량/적격성에서 보다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모기업의 채용공고(사람인 사이트에 가시면 볼 수 있죠)

7.1.3 기반구조(Infrastructure)

조직은 프로세스의 운용에 필요한, 그리고 제품 및 서비스의 적합성 달성에 필요한 기반구조를 결정, 제공 및 유지하여야 한다.

비고 - 기반구조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다.

a) 건물 및 연관된 유틸리티

b) 장비(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포함)

c) 운송자원

d) 정보통신기술

인원이 갖춰지고 나면 그 인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면 어떠한 인프라들이 제공되어야 할까요?

-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 : 건물, 사무실, 화장실, 에어컨, 히터 등

- 직원들이 앉아서 일할 공간 : 책상, 의자, 회의테이블 등

- 직원들이 일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 PC, 모니터, 복합기, 전화기, 초고속인터넷 등

- 직원들이 일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 프로그래밍 프로그램, 윈도, 엑셀 등

이 밖에도 제조공장에서는 선반, 크레인, 지게차 등과 같은 장비가 기반구조 즉,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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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프로세스 운용환경(Environment for the operation of processes)

조직은 프로세스 운용에 필요한, 그리고 제품 및 서비스의 적합성 달성에 필요한 환경을 결정, 제공 및 유지하여야 한다.

비고 - 적절한 환경은, 다음과 같이 인적요인과 물리적 용인의 조합이 될 수 있다.

a) 사외적(예: 비차별, 평온, 비대립)

b) 심리적(예: 스트레스 완화, 극심한 피로예방, 정서적 보호)

c) 물리적(예: 온도, 열, 습도, 밝기, 공기흐름, 위생, 소음)

이렇나 요인은 제공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인원과 인프라가 모두 갖춰졌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일을 잘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겠죠?

비고를 보시면 친절하게 환경에 대한 예시와 크게는 인적요인, 물리적 요인으로 나뉜다고 설명도 해놨습니다. 각 회사의 인사/총무팀에는 사무환경에 대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야 하겠고, 형광등을 몇 개 달아서 조도를 어떻게 맞춰줄 것인지, 사무실내 온도는 몇 도로 유지시킬 건지 등이 명시되어야 합니다.

일을 하는 인원에 대해서도 운용환경을 갖춰줘야 하겠지만 제품을 만드는 환경도 역시 중요합니다.

반도체 제조공장 같은 경우에는 온도, 습도, 방진이 매우 중요해서 그에 맞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연구실이나 실험실 같은 경우에도 시험에 적합한 온도, 습도 등이 있죠.

이와 같이 각 프로세스를 운용하는 곳에 적합한 환경이 무엇인지 정하고 기록해서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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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7.1.4항에 공통적으로 "유지(Maintain)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은 활동이 필요합니다.

- 유지할 대상이 무엇이 있는가?

- 유지하는 방법(절차, 기록 등)과 주기는 어떻게 되는가?

-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 유지되고 있음을 어떻게 모니터링할 것인가?

- 누가 할 것인가?

-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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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maintain)"라는 단어하나를 이행하기 위해서 위와 같은 내용들이 모두 정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설비 같은 경우에는 설비관리 프로세스를 시작으로 설비관리대장, 각 설비별 점검계획서(점검방법, 주기, 기준 등), 점검에 대한 기록물(일상/일일점검 기록표 등) 등이 갖춰질 수 있겠고, 연구실/실험실의 경우에도 별도의 관리 기준을 만들어서 기준 온도/습도를 결정하고 누가 몇 시간마다 측정해서 기록하고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까지 정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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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모니터링 자원과 측정자원은 다음 글에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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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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