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일반사항

품질경영시스템은 정답이 없음

by 리이즌 2024. 7. 30.
반응형

품질경영시스템은 그간 많은 심사위원님들을 경험해 보고, 여러 기업의 운영사례들을 보았습니다만 사실 직접적인 이해가 가능한 ISO9001 요구사항들 이외에는 요구사항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실행하는 방식에 모두 차이가 조금씩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사실 어느 인증업체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운영방식이 결정되는 편이고, 규모가 큰 기업들은 품질시스템 관련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고도화하는 인원들이 있기 때문에 기업의 상황과 이해 수준에 따라 운영방식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사의 100% 노력만으로 하는 기업보다는,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컨설팅을 쓰는 기업이 많습니다)

사실 기업의 규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예로, 제가 아는 한 회사는 생산직을 포함해 10명 정도로 운영되는 작은 규모이지만, 50세가 넘으신 한 부장님께서 거의 대부분의 문서를 수기로 작성하시면서 나름 명성 있는 인증기관에서 매년 인증을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규모보다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운영하는 목적과 의미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믿느냐가 사실 중요합니다. ^^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업체들이 사실상 ISO9001을 인증받고 있다는 것은 인증을 주는 인증기관과 심사위원들도 그 나름의 논리와 이해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나름의 논리만 있다면 충분히 다른 형태와 방식으로 운영해도 무관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반응형

 

그렇기 때문에 제목에서도 언급한 것과 같이 "과감하게" 운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름의 논리가 있다면, 설사 논란의 여지가 많거나 부적합을 받더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품질경영시스템은 1년, 2년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잘못 적용했다면 다음번에 잘하면 됩니다.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음번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어떤 운영방식이 좀 더 나은 것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언컨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솔직히 회사에서 우리들보다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해서 잘 알고 이해하는 사람은 더 없습니다. -_-!!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있는 우리가 그나마 우리 회사에서는 더 나은, 더 적합한 답을 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게 맞나, 저게 맞나 생각될 때엔

우리 회사에 조금 더 적합한 쪽을 선택해서 그냥 과감하게 자신 있게 일단 운영해 보세요.

※단, 제 블로그나 다른 분들의 글을 최대한 많이 읽어보시고 나름의 탄탄한 이해와 논리는 반드시 만드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과감함은 무모함에 가깝습니다 ^^;;

그럼 이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