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9001 [7.1] 자원 Part. 2(모니터링 자원과 측정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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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고 있는 제품이나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가 요구사항에 적합한지(또는 건전하고 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Monitoring) 또는 측정(Measurement)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 잘 만들어졌는지 서비스가 좋은지를 확인해야 하죠.

이럴 때 필요한 자원이 모니터링 자원과 측정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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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과 측정에 대한 용어설명은 하기와 같이 별도로 다루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7.05 - [ISO9001 일반사항] - [용어설명] 모니터링(Monitoring)과 측정(Measurement)

 

자 그럼 요구사항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7.1.5.1 일반사항

제품 및 서비스가 요구사항에 대하여 적합(conformity)한 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모니터링 또는 측정이 활용되는 경우, 조직은 유효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to ensure valid and reliable) 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원을 정하고 제공하여야 한다.

제품과 서비스의 적합을 검증(verify the conformity of products and services) 하기 위해서 즉, 모니터링 및 측정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자원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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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제공되는 자원이 다음과 같음을 보장하여야 한다.

a) 수행되는 특정 유형의 모니터링과 측정활동에 적절함

유효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하는 즉, 우리가 모니터링하고 측정하는 것이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a)~b)항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적절성입니다. 예를 들어, 길이를 측정해야 하는데 온도계, 습도계를 사용할 수는 없겠죠?

예를 한가지 더 들어보겠습니다. 가공품의 경우는 1mm 이하인 0.1mm 단위까지 관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이런 가공품이 잘 만들어졌는지 즉, 요구사항에 적합한지를 검증하기 위해 일반 줄자를 사용하면 될까요? 안되죠. 줄자는 1mm 단위로만 확인 가능하고, 0.1mm까지는 확인이 불가하기 때문에 디지털 버니어캘리퍼스 사용이 적절합니다.

이렇듯이 우리가 수행하고자 하는 모니터링 또는 측정활동에 적절한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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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자원의 목적에 지속적으로 적합함(fitness)을 보장하도록 유지됨

자원의 목적에 지속적으로 적합함이라는 것은 쉽게 말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측정기구가 계속해서 동일한 값을 말해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다르게 말해, 줄자가 가지고 있는 1cm가 앞으로도 쭈욱 1cm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측정기구 역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에 따라, 사용빈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원래 가지고 있던 고유한 특성이나 값을 잃어갈 수 있고 찍힘이나 파손 등과 같이 원래의 결과를 말해줄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5를 1.5라고 말해줘야 하는데, 1이라고 말하는 경우)

이러한 이유로 잘 아시는 것과 같이 모니터링 또는 측정자원들은 검/교정기관으로부터 정해진 주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검/교정을 받는 것이죠. 검/교정을 통해서 이 측정기구가 원래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정을 받았더니 전류/전압계가 ±5라는 공차를 가지고 있는데, 제품의 관리기준은 ±1이라면, 이 전류/전압계는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교정을 통해서 확인된 보정값만큼 보정(correction)을 해준다면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측정불확도도 살펴봐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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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함을 유지하는 것이 검/교정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정해진 사용목적과 관리방법에 따라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직에서 사용하는 측정기기는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누가 관리할 것인지, 보관은 어느 장소에서 할 것인지, 어떤 환경조건에서 사용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측정방법), 관리번호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 사전에 정의가 되어, 정의된 기준에 따라 사용/관리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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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활동에는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그럼 설문조사에 필요한 모니터링 자원은 당연히 "설문조사지"겠죠. 위의 명시된 요구사항에 따라 설문조사지라는 자원으로 예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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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항에 따라, 설문조사를 할 대상의 눈높이에 맞게 설문조사 문항을 선정한다던지(연령이나 교육 수준에 맞게), 조직에서 얻고자 하는 만족도에 대한 대상이 무엇인지 결정해서 모니터링 활동에 적절하도록 해야 하겠고,

b)항에 따라, 최초에 선정된 문항이 앞으로도 동일하게 사용되도록 표준화하여 유지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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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과 측정자원은 특별히 측정기기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위와 같이 어떠한 모니터링/측정을 위한 자원이 있더라도 본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해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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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는 7.1.5.2 측정소급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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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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